영웅본부 소식을 불러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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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 울 줄 알았습니다. 진심으로.
근데 애가 무대 올라와서 객석 훑다가 저랑 눈 마주치고 손 흔드는데, 그 순간 시야가 흐려졌습니다.
옆에 아내는 이미 울고 있었고, 저는 안 우는 척하느라 카메라만 계속 봤습니다. 그래서 영상이 다 흔들렸습니다.
주변 아빠들 보니까 다들 천장 보고 있더군요. 아, 다 같은 처지구나 싶었습니다.
천장 보신 분 손 들어주십시오. 저 혼자 아니라고 해주십시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