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웅본부 소식을 불러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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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 처음으로 패밀리카라는 걸 보러 갔습니다. 두 시간 앉아 있었고, 계약은 안 했습니다. 대신 건진 게 있어서 적어둡니다. 매장에서 먼저 하는 말은 대부분 맞는 말인데, 아빠한테 필요한 답은 아니더군요.
| 매장에서 먼저 하는 말 | 그 자리에서 해봐야 할 것 |
|---|---|
| "트렁크 넓습니다" | 아이 자전거 두 대 넣고 트렁크 닫아보기 |
| "뒷좌석 여유롭죠" | 카시트에 부스터까지 물린 뒤 가운데 앉아보기 |
| "연비 잘 나옵니다" | 편도 5km 등하교 왕복 기준으로 다시 묻기 |
세 개 다 해보니 후보 두 대가 그 자리에서 빠졌습니다.
결국 못 바꾸고 돌아왔는데 이상하게 기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. 여러분은 패밀리카 보러 가서 뭘 제일 먼저 확인하셨나요? 트렁크였습니까, 뒷좌석이었습니까?